◇어머니의 사랑으로 곳곳에 활력 불어넣어 경주현곡교회 신자들은 마을 곳곳에 활력을 더하며 어머니의 사랑을 전할 계획으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신자 전영란(49·경주 안강읍)씨와 서복희(45·경주 충효동)씨는 “헌당예배를 준비하며 교회 내부는 물론 주변 환경도 말끔히 정돈했다. 그 과정에서 내 마음도 정결해지는 듯했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이곳 주민들에게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배애리(32·경주 안강읍)씨는 “재작년 지진의 여파로 아직 경제난과 불안 속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이웃들을 부지런히 도우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경주에 또 새 성전을 세워주신 것 같다”며 "경주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헌당예배 설교를 통해 총회장 김주철..